영풍전자산업(대표 최창호)이 연, 경성(RigidFlexible)PCB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연성PCB 전문업체인 영풍전자산업은 최근들어 미국 군수산업,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연, 경성 PCB를 유망 수출전략 제품으로 판단, 이에 대한 기술 및 설비투자를 확대해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최창호 영풍전자산업 사장은 이와관련 『연, 경성 PCB를 수출 전략 품목으로 키워 나가기위해 최근 미국 연, 경성 PCB업체인 플렉스링크사, 일본 연성 PCB업체인 스미또모사로부터 연, 경성 PCB의 제조 및 생산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히면서 조만간 미국 방산, 자동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초다층 연, 경성 PCB의 양산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사장은 또 『현재 연, 경성 PCB의 대미 수출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는 미국방성규격인 「MIL」, 미국자동차협회규격인 「QS9000」을 획득하기 위해 연구 및 생산관련 조직을 독려하고 있다』며 『연말경이면 연, 경성 PCB의 대미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풍전자산업은 연, 경성 PCB의 본격적인 대미 수출을 위해 현재 월 5백㎡ 상당에 달하는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아래 설비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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