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인터넷 주식거레 국내 첫 서비스

국내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해 주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대신증권(대표 김대송)은 인터넷 웹브라우저 상에서 증권거래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홈트레이딩서비스(HTS)」를 시범적으로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상에서 각종 투자정보, 거래내역, 잔고조회 등의 서비스는 가능했지만 온라인 주식거래는 대신증권의 HTS가 처음이다.

이번 대신증권 HTS 시스템은 보안전문업체인 이니텍의 「보안시스템 개발 툴키트(RSADLX)」와 「시큐리티게이트-128」을 적용, 온라인 주식거래를 위한 향상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RSADLX는 TCP/IP 환경에서 기존 시스템의 변경없이 1천24비트 이상의 공개키 암호화기능과 1백28비트 대칭키 암호화기능을 구현한다. 또 시큐리티게이트-128은 넷스케이프에서 지원되는 SSL 보안프로토콜 상에서 40비트의 데이터 비도를 1백28비트로 확장시켜준다.

대신증권 김영철 팀장은 『이번 인터넷 주식거래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과 비용절감효과도 얻게 됐다』며 『향후 인터넷을 통해 계좌개설이나 자금이체서비스도 추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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