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대표 김충환)의 TV사업이 호조를 누리고 있다.
차량용 소형TV와 중소형 컬러TV를 생산,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전자는 최근 환율상승으로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해외 바이어들로 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한국전자는 이에따라 지난해 1/4분기에 총 2천4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총 3천만달러의 TV를 수출, 달러기준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5%의 신장세를 누렸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평균환율이 달러당 1천4백원대 이상이어서 한국전자는 원화 기준으로 무려 2백%를 능가하는 놀라운 증가세를 누렸다.
한국전자는 이같은 TV수출 호조로 지난 97회계연도(97년 4월부터 98년 3월까지)에 총 1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 96 회계연도의 1억5백만달러에 비해 매출이 14.3% 증가했다.
한국전자는 차량용 TV에서 5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시장은 물론 중소형TV 주요 수출지역인 중남미와 중동지역에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 회계연도에는 전년에 비해 25%가 늘어난 1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