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매거진(채널 34 동아TV 5일 오전 9시)
「COMING SOON」에서는 세계적 누드모델로 세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승희」의 영화 데뷔작인 「물위의 하룻밤」과, 화가를 꿈꾸는 해안 마을의 한 소년이 탈옥후 상류 사회속에서 변해가는 자신의 인생을 그린 「위대한 유산」, 1940년대 한 유태인 소년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그린 「유로파 유로파」를 소개한다. 「시네마 통신」코너에서는 공포 코미디 영화의 새장을 연 한국 영화 「조용한 가족」에 대한 네티즌들의 영화평을 들어본다.
세계의 자연기행(채널 29 CTN 5일 밤 7시 30분)
러시아 캄차카 반도 페트로 파블로프스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불곰들이 서식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테디 곰 인형의 실제 모델인 이 불곰은 7백킬로그램에 이르는 큰 몸집을 자랑하는 잡식성 동물이다. 따뜻한 땅에서 자란 신선하고 물기가 많은 관목, 꿀, 연어 등을 즐겨 먹으며 3~4년 마다 새끼를 낳아 기르는데, 다른 곰에 비해 수명이 길어 50년 동안 서식사는 게 특징이다. 북부지방의 코르악 유목민들에게는 엘쿨렘이란 이름으로 받들어지는 동물신 중의 하나다. 하지만 공산주의가 붕괴되면서 정부가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해 해마다 8백마리의 불곰을 사냥할 수 있도록 허가함으로써 이들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브로큰 애로우(채널 31 캐치원 5일 밤 10시)
헤일과 디킨즈는 핵미사일이 탑재된 스텔스 폭격기를 조정하는 유능한 파일럿이다. 헤일은 선임자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디킨즈와 함께 예전처럼 이륙준비를 시작한다. 비행기가 아리조나 사막을 지날때 갑자기 디킨즈가 헤일에게 총을 겨눈다. 헤일이 이에 대항하고 스텔스기 밖으로 비상탈출하자, 디킨즈는 본부에 헤일이 미사일을 강탈했다고 보고한 후, 공모한 장소에 안전핀이 장착된 핵미사일 2기를 낙하산을 이용하여 떨어뜨린다. 본부에서는 즉시 핵탄두를 찾으려 수색대를 파견하지만 디킨즈의 철두철미한 방어 계획에 실패하고 만다.
마지막 방위(채널 22 DCN 6일 밤 10시)
필리핀 남부 시골 마을을 달리던 버스가 테러범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한국인 근로자들이 다른 승객과 함께 인질로 붙잡힌다. 대한민국 정부는 인질 구출을 위해 특공대원을 차출하지만 마침 국방부 컴퓨터에 침입한 해커의 장난으로 다섯명의 방위가 특공대로 둔갑, 작전 지역에 투입된다. 영문도 모른채 끌려온 이들 방위 중 일부는 원주민 마을에 떨어지고 나머지는 밀림 한가운데 떨어져 고생을 하지만 어려운 가운데 다져진 전의로 똘똘 뭉쳐 마침내 인질구출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
슬램덩크(채널 38 투니버스 6일 오후 6시)
능남의 시합 중 강백호는 점프슛을 쏘아 집어 넣는다. 모든 사람들을 경악에 몰아 넣은 그 슛에 자신감을 가진 백호는 연달아 점프슛을 성공시킨다. 이제 점수 차이는 4점. 일진일퇴 속에서 상양, 능남은 수비진형을 만들지만 계속된 상북의 공격에 동점을 허용하고, 종료를 몇 초 안 남긴 상황에서 강백호는 처음 농구에 입문할 때 소연에게서 들었던 말을 떠올리며 슬램덩크를 성공시켜 상북의 승리로 게임은 끝이난다.
첨밀밀(채널 31 캐치원 7일 밤 10시)
1986년 상해, 여소군은 성공의 꿈을 갖고 홍콩행 열차를 탄다. 그는 햄버거 가게에서 비슷한 처지의 이요를 알게된다. 둘은 대만 출신 가수 등려군의 테이프를 파는 노점상을 차리지만 곧 실패한다. 둘은 그 길로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여소군은 결혼에 실패하고, 이요는 암흑가 보스를 따라 미국으로 간다. 1995년 뉴욕, 등려군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TV앞에서 여소군과 이요는 다시 만나고∥.
축구(채널 30 KSTV 7일 밤 10시 40분)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와 토털 사커의 본고장 「네덜란드」 대표가 벌이는 월드컵 최종 평가전 경기를 방송한다. 프랑스 월드컵 본선 D조에 편성된 파라과이는 유연한 몸동작과 현란한 개인기로 세계 축구 판도를 위협하고 있는 신흥 축구강국이다.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선수는 공격하는 골키퍼 「칠라베르」와 미드필드 「아쿠냐가」 팀을 이끌고 있다. 74년 독일월드컵 브라질대표로 활약한 「파울루 세자르 카르페자」감독이 팀을 맞아 8년만에 파라과이를 본선에 진출시켰다. 9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공포의 골잡이 네덜란드의 「베르캄프」는 어느팀에게나 특급경계 대상 1호다. 제 2의 루드 굴리트로 불리는 플레이메이커 「시도르프」와 공, 수 능력이 탁월한 「용크」가 가세한 네덜란드 득점라인은 이미 월드컵 우승을 향한 전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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