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소프트(대표 이제환)는 4일 텍스트중심의 기존 인스턴트 메시징 시스템(일명 쪽지프로그램)에 음성과 화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까지 전송할 수 있게 한 종합 멀티미디어 메시징소프트웨어인 「액션 메시지(Action Message)」를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이나 인트라넷, 근거리통신망(LAN) 등 네트워크에 접속돼 있는 상대와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문서나 음성, 비디오 메시지도 전송할 수 있는 실시간 통신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쪽지프로그램은 이스라엘의 벤처기업인 미라빌리스사가 개발, 인터넷을 통해 무료공개하고 있는 「아이씨큐(ICQ)」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즉시 응답을 받을 수 없는 전자우편의단점을 극복함으로써 인터넷 상의 새로운 통신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다.
오투소프트가 개발한 「액션 메시지」는 인터넷 쪽지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실시간 메모 송수신,채팅기능에 다자간 회의를 위한 그룹채팅 기능, 원격 프리젠테이션 기능은 물론 인터넷 폰,화상회의 기능까지 포괄해 업무용으로 개발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멀티미디어 통신 소프트웨어다.
이제환 오투소프트 사장은 『기존의 그룹웨어나 인트라넷시스템이 결재 중심의 제품이라면 이 제품은 실시간 대화에 초점을 둔 제품』이라며 『컴퓨터를 이용한 실시간 경영이 가능하고 통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내 통신 수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문의 572-0106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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