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 인도에 현지법인 설립

LG소프트(대표 이해승)는 최근 인도 뱅갈로에 현지법인(LGSI)을 설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활용해 단기간내 세계시장 진출기반을 구축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LG소프트는 지난 95년 인도에 지사형태로 SW개발센터를 설립해 시범운영하면서 LGSI의 능력과 가능성을 검증,이번에 전문 SW엔지니어 1백여명으로 구성된 독립법인을 세웠다. 또 이 회사는 본격적인 현지경영을 위해 LGSI 사장으로 현지인을 영입했으며 인도내 유수 연구소나 세계 선진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공동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향후에는「오피스월드」와 같은 LG소프트 자체 생산품및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교두보로 LGSI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LG소프트는 LGSI의 사업규모를 법인설립 첫해인 올해 매출목표 6백만달러 달성에 이어 오는 2002년에는 종업원 7백명,매출액 5천만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는 SW테크놀로지 파크를 조성하고 대폭적인 세제혜택을 주는 등 SW산업을 국가의 전략사업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영어를 사용할수 있는 엔지니어와 교육기관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선진 기업들의 SW분야에 대한 현지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국가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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