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정보통신(대표 편무욱)은 일반 기업체들이 지리정보시스템(GIS)의 각종 데이터베이스(DB)정보를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상업용 GIS사업에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열림정보통신은 최근 GIS에 기업체의 마케팅 정책결정을 도입한 「맵 마케팅 시스템(MMS)」을 개발,시중 S은행과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도입할 경우 은행의 경영층에서 신규점포 및 금융자동화기기 설치지역 선정,각 점포의 영업현황 및 고객 예금분포등을 지리정보와 함께 분석할 수 있어 기업체들이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열림정보통신은 또 지금까지 축적한 지리정보용 DB를 응용한 전자지도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다양한 축적의 전국 지도를 디지털화해 일반인들이 전국 어느 곳이나 PC로 검색할 수 있는 「백두대간」과 전국 지도에 개인정보관리,고객관리 기능을 접목시킨 「맵 오피스」를 CD롬타이틀에 담아 이달중 출시할 계획이며 다음달에는 전국 주요 낚시터의 위치,찾아가는 방법,주요 어종 등의 정보를 담은 「황금어장」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금융권의 마케팅 및 영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MMS」,신문지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고객정보를 담은 「CMS」,선거관리나 점포의 입지선정, 위험도 분석에 필요한 DB와 전자지도를 담은 「TTS」 등의 CD롬 패키지도 개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열림정보통신은 상업용 GIS의 핵심인 전자지도 DB구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변동자료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9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서울, 경기지역을 돌며 주요 건물과 도로의 변동상황을 DB에 입력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상업용 GIS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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