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크럽(대표 한석만)은 자판기 형태로 운용하는 인터넷 검색용 무인컴퓨터를 개발, 이달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넷크럽이 공급하는 이 제품은 인텔 MMX 2백㎒ CPU에 32MB 주메모리, 2.8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본사와 연결된 서버를 통해 원격 무인관리 및 동전방식 요금부과가 가능하다. 또 각종 워드 및 인터넷 검색프로그램이 내장돼있고 전용선으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할 경우 일반인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넷크럽은 SOHO시장을 기반으로 이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편의점, 공항, 백화점 등을 주공략대상으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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