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장호)이 자본금을 5천억원으로 증자했다.
LG텔레콤은 최근 주주사들과의 합의를 거쳐 기존 4천억원의 자본금을 1천억원 증자한 5천억원으로 늘렸다고 3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번 증자와 관련, 최대 주주인 LG정보통신의 지분율이 14%에서 17%로 늘었으며 LG반도체와 LG전자는 종전대로 9%, 5%의 지분율을 유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1천억원 중 1백억원은 우리사주로 할당하고 나머지 중소 주주사들의 지분율은 종전 62%에서 59%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번 증자애 대해 『96년 출범 당시 2천억원 자본금 규모에서 97년에 2천억원, 98년에 1천억원을 증자한다는 당초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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