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다쏘시스템 공조, 선박제조 캐드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다쏘시스템과 공동으로 조선분야 캐드(CAD)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IBM은 최근 PTC와 중소 캐드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국내 선박제조용 캐드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아래 사내에 조선업계 전담 영업조직을강화하는 한편 다쏘시스템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선박 제조업체용 차세대 캐드솔루션을 개발,조선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한국IBM과 다쏘시스템이 공동 개발한 이 솔루션은 3차원 캐드시스템인 「카티아」를 기반으로 선체 및 의장 설계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여기에 제품정보관리(PDM)시스템용 소프트웨어인 「에노비아」까지 연계시켜 선박 제조업체들이 배의 설계에서부터 개발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시스템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국내 조선업계는 선체 설계용 캐드와 의장 설계용 캐드를 각각 다른 제품으로 사용해 제품 설계시점에서부터 데이터를 호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현대, 삼성, 대우, 한진등 국내 선박제조업체들은 최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개별 시스템으로 사용하던 선체설계용 캐드와 의장설계용 캐드를 동일제품으로 통일시키고 여기에PDM까지 연계시킨 토털솔루션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를 둘러싼 캐드 업체들의 제품 공급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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