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국내 핸드헬드PC(HPC)시장 활성화를 위해 응용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들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수출에 주력했던 윈도CE2.0 버전 HPC 제품의 한글화를 마친 데 이어 다음달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인데, 이를 계기로 국내 HPC시장을 조기에 확대시킨다는 방침아래 이달부터 협력업체를 모집, HPC에 적용할 수 있는 윈도CE 응용소프트웨어와 HPC에 연결해 사용하는 각종 주변기기 제품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한국크리에이티브와 공동으로 HPC 전용 PC통신 프로그램인 「부메랑」을 개발한 데 이어 응용소프트웨어 협력업체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공동으로워드프로세서를 비롯, 스프레드시트, 유무선통신, 게임, 교육, 데이터베이스, 회계 등 윈도CE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일반 주변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협력업체를 모집해 핸드PC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케이블, VGA 출력케이블, 터치스크린용 스타일러스펜 등 윈도CE 기반의 주변기기 제품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특히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협력업체에는 홍보대행, 기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 출시한 윈도CE 1.0기반의 HPC가 월 2천대씩 판매되는 등 컴퓨터 마니아들의 관심을 끄는 데 충분히 성공했다』며 『다음달 윈도CE2.0 버전의 제품출시를 계기로 HPC용 응용소프트웨어와 주변기기 제품이 대대적으로 공급되면서 국내 HPC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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