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앞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전자상거래(EC)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솔루션개발 협력사와의 제휴를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전자상거래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쇼핑몰 단계에서기업간 거래를 포함해 상거래 자체를 변화시키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 부문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MS는 이와관련 전자상거래가 기업의 운영비를 절감토록함으로써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전자상거래를 기업간의 상거래로 확장하는데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집중하고 전자상거래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시스템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협력사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MS는 또 실질적인 전자상거래 영업을 담당할 국내 솔루션파트너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최근 전자상거래 웹의 구축경험을 가진 아이네트,한메소프트 등 8개사를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안에 이를 20개사로 늘릴 방침이다.
특히 MS는 이들 솔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중반경 본사의 전문가를 초청,무료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정보와 기술을 제공,기술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MS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솔루션 업체들의 제품을 소개토록 하고 MS의 제품광고에 이들의 리스트나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등 솔루션업체들들에 대한 홍보지원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MS는 97회계년도 기간중에 이 회사의 전자상거래 제품인 「사이트서버3.0커머스판」을 25개정도 공급한데 이어 98회계년도 기간중에는 신규사이트의 절반정도인 1백개사이트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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