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가 미국 실리콘그래픽스(SGI)사와 가상현실(VR)분야에서 기술제휴와 제품개발, 공동판매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제휴를 통해 최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일부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VR 구현기술과 노하우를 받아들여 국산 VR 관련제품 개발과 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이달 전담팀을 구성, 가상현실이나 3차원 입체기술을 영상회의나 채팅, 사이버쇼핑몰, 캐드 부문에 채용해 자사의 PC통신인 유니텔, 사이버 쇼핑몰인 유니플라자에 적용할 예정이며 특히 캐드관련 기술에 적극 활용, 조기사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SDS 남궁석 사장은 『정보기술의 라이프사이클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짧기 때문에 기업들은 정보기술 추이를 정확히 파악, 기술선택과 도입시기를 결정해야 한다』며 바로 지금이 VR 기술도입의 적기라고 밝혔다.
<김경묵 기자>
SW 많이 본 뉴스
-
1
신세계그룹, 계열 분리 공식화…정유경 ㈜신세계 회장 승진
-
2
산업부 “체코 반독점당국 원전계약 일시보류, 진정 절차일 뿐”
-
3
삼성전자, 'HBM4·2나노'에 승부수
-
4
프랜차이즈 이중가격제 '확산'…SPC 배스킨라빈스도 검토
-
5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영업익 3.9조원…전사 매출은 분기 최대치
-
6
얇게 더 얇게…내년 갤S25 vs 아이폰17 슬림폰 맞대결
-
7
SK하이닉스 'HBM 독립사업부' 만드나
-
8
2026년도 국가 R&D 예산안 연내 준비
-
9
한국공학대, 세계 최초 다이아몬드 트랜지스터 개발 성공
-
10
티맵 '어디갈까', 출시 한 달 사용자 500만 돌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