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회장 최영진)가 최근 세음미디어(대표 강상수)에 대한 비디오 물품대금결제를 동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유협 서울시지부(지부장 정휘관)가 지난 20일 이같은 방침을 결정한데 이어 25일 영유협 중앙회 유통구조개선위원회에서도 합의 통과돼 이같은 조치가 전국의 1만5천여개 영유협 회원점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영유협측은 대금결제를 동결키로 한 이유에 대해 세음미디어가 5월 출시한 「빈」, 「후드럼」, 「크래쉬」등을 A급 작품가(극장흥행작, 판매량 3만장 이상)인 2만7천5백원에,「킹스턴」, 「사파리」, 「첵크메이트」, 「보스턴 킥아웃」, 「샌더」, 「푸셔」등을 B급 작품가(극장개봉작)인 2만2천원에 판매하는 등 전반적으로 작품의 질에 비해 가격을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빈」등의 실제 판매량이 3만장을 넘지않은데다 B급 작품들도 극장개봉 여부가 불투명하고 그만큼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음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영유협 유통개선위원회의 비디오 가격분류기준이 시장상황에 맞지 않는데서 오는 오해인 것 같다』며 『모든 비디오 가격은 예상판매량 또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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