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애프터서비스 가맹점 사업을 벌이고 있는 911컴퓨터(대표 박승욱)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 사용중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컴퓨터 AS사업을 가맹점 형태로 시작한 이후 IMF 사태와 함께 PC 사용자들의 알뜰소비 심리가 확산된 데 힘입어 최근 전국 네크워크 구축에 필요한 가맹점 40개를 주요 지역에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의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은 지난해 4월 경기도 일산에 컴퓨터 AS 전문 직영점 1호를 개설한 이래 13개월만에 4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는데 특히 IMF상황 돌입 후에만 36개점을 개설하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11컴퓨터는 IMF 이후 가맹점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별로 매일 평균 20여건의 수리와 업그레이드 의뢰가 들어오는 등 컴퓨터 AS요청이 늘어 전반적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이처럼 컴퓨터 AS 사업이 활기를 보임에 따라 올해 안에 1백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해 전국에 더욱 세밀한 체인망을 구축하고 24시간 서비스로 PC 사용자들의 AS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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