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에어컨 생산라인의 탄력적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LG전자는 올들어 생산실정에 맞는 탄력적인 설비자동화로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말까지 총 10억여원을 투자해 진공체임버타입의 누설자동감지장치와 단열재분리지 자동제거장치 등을 자체 개발, 최근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있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패키지에어컨 및 룸어에컨 생산라인에 삽입, 가동에 나선 자동화 설비 가운데 진공챔버타입의 누설자동감지장치의 경우 진공상태의 챔버에 에어컨을 통째로 넣어 미세한 냉매 누설까지 자동감지할 수 있도록한 장비이다.
LG전자는 이를 생산라인에 적용함으로써 그동안 누설감지봉으로 일일이 검사하던 것에 비해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동시에 불량률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또한 단열재분지지 자동제거장치를 도입함으로써 그동안 본드냄새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공정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패키지에어컨 및 룸에어컨 생산라인의 해당 공정에 대한 생산성을 약 40% 가량 향상시키는 동시에 불량률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수작업을 통한 방법으로는 불량률이 높거나 많은 힘을 필요로해 작업효율이 낮고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공정을 위주로 자동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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