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연료절감장치 "봇물"

자동차의 연료효율을 높이고 매연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원리의 연료, 매연 저감장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연료절감형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현대통상연구소, 기동엔지니어링, 한국MKL정밀 등 10여개 신규업체는 원리가 다양한 연료, 매연 저감장치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약 30개 업체가 불꽃 튀는 공급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자동차는 물론 보일러, 선박, 오토바이용 등 다양한 연료, 매연저감장치를 생산, 20만∼1백80만원선에 시판하고 있다.

현대통상연구소는 공기의 와류, 회오리, 폭풍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완전연소를 가능케 하는 차량 연료절감장치(모델명 에어머신)를 선보였고, 기동엔지니어링도 전자제어장치(ECU)의 연료분사량을 최적으로 조절, 연료를 절감하는 전자식 연료 절감장치(모델명 퓨얼 캡처)를 출시했다.

한국MKL정밀은 4극자력 방식을 이용, 엔진에 연료공급시 분자구조에서 원자구조로 바꿔 완전연소를 유도하는 장치(모델명 쌕숑파워)를 내놓고 내수판매 및 말레이시아 수출에 나서고 있다.

크린코리아는 공기와 연료의 혼합비를 개선함으로써 내연기관의 카본 및 불순물을 제거해 오나전연소 상태로 유도하는 장치(모델명 메가맥스)를 내놓았고, 세기정밀도 차량 엔진출력 증강장치를 개발하고 공급경쟁에 뛰어들었다.

재성광의 경우 연료에 직접 초강력 전자파를 공급해 연료분자를 초미립자화, 균질화해 연소율을 높이는 세라믹 합금방식의 연료절감기(모델명 파워플러스)를 개발 일본,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고, 혜르몬기업도 디젤, LPG 차량 및 선박용 연료 완전연소장치(그랑프리Ⅱ)를 출시했다.

대양기업은 방열판에 특수합금소재를 부착, 여기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불순가스를 순수가스로 정화하면서 완전연소를 유도하고 매연을 제거하는 연료절감기(슈퍼파워)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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