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신기술 전문회사인 (주)아이소프트(대표 李喆浩)는 최근 한국통신의 초고속시험망에 기반한 「멀티미디어 교육정보시스템」을 개발, 대전의 한밭초등학교에 시범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시범 사이트는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이 추진중인 정보화시범지역사업 가운데 초등학교 멀티미디어교육서비스 분야에서는 처음 구축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한밭초등학교에 설치한 웹서버를 한국통신 대전둔산전화국의 VOD서버에 접속,운영되며 관련 패키지SW인 「앳스쿨(@School)을 통해 원격 자율학습과 강의를 비롯해▲원격 상담 ▲자료실 ▲게시판 ▲대화방/상담실 ▲전자우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웹서버의 데이타베이스로 「Oracle8」을 장착해 다양한 교육 정보와 자료를 손쉽게관리할 수 있으며 웹브라우저로 시스템을 접속해 교사와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사용할 수 있다.이같은 사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아이소프트는 기존의 「앳스쿨」에 DB연동 및채팅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이철호 아이소프트 사장은 『이번 멀티미디어 교육정보시스템은 빠른 속도와 넓은 대역폭의 ATM초고속망에 기반한 패키지SW로 구축됐다는 점에서 구축기간의 단축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됐으며 특히 교육정보화와 관련해 중대한 문제로 대두된 표준화와 확장성의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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