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엔지니어링(대표 정규태)은 미국 생산관리시스템(MES)업체인 인텔루션과 최근 총판 계약을 체결,이달부터 MES 패키지인 「비주얼배치」를 독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주얼배치」는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작업을 실시간으로 파악,계획된 공정과 품질을 관리하고 이익을 산출하는 시스템으로 특히 배치(Batch) 공정으로 이뤄진 화학,의약등 산업분야에서 많이 쓰인다.
KCC엔지니어링은 이번 총판계약을 계기로 기존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와 MES를앞으로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했으며 올해 화학,의약,식품업계를 적극 공략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인텔루션은 세계적인 산업전자 업체인 에머슨전자의 계열사로 전세계에 6만개 이상의 자동화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96년에 인텔루션코리아(대표 조진호)를 설립,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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