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美프리미어캐피탈 제임스 김 사장

『2000년을 1년 7개월 가량 남겨둔 현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빠른 시간에 신뢰성있게 Y2k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이스 데이츠」솔루션을 소개하게 됐습니다』.

최근 미국 퍼클&어쏘시에이츠사가 개발한 Y2k솔루션인 「나이스 데이츠」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영업권을 확보하고 삼보정보컨설팅을 통해 국내에 이를 소개한 미국 프리미어 캐피털사의 제임스 김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Y2k문제 대응이 선진국들에 비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Y2k문제의 심각성을 하루빨리 인식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현재 한국에 소개된 Y2k 솔루션은 2자리의 연도표기 데이터를 4자리로 확장시키는 방법,특정 기준일을 정하고 날짜를 그 기준일로부터 경과된 수로 표기하는 방법,컴퓨터가 표시하는 연도에서 일정한 수를 빼고 연산을 한 뒤 레포트 출력시 그 수를 더해주는 방법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나이스 데이츠는 이같은 여러 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검토한 뒤 Y2k문제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즉,나이스 데이츠는 영구적인 해결책,변환을 날짜 처리에만 한정시키고 다른 프로그램은 원래 상태를 유지하는 해결책,기업 전반에 걸쳐 날짜를 표준화할 수 있는 해결책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에 대해 김사장은 『나이스 데이츠는 미국 퍼클&어쏘시에이츠사의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개발해낸 Y2k솔루션으로 특히 이 회사의 윌리엄 퍼클씨는 30여년간 코볼 언어를 다룬 전문가여서 미국 해군이 「나이스 데이츠」를 채택할 정도로 신뢰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현재 삼보정보컨설팅을 통해 「나이스 데이츠」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김사장은 『앞으로 한국내 컨설팅 업체들과의 접촉을 늘려 각 분야에 맞게 공급선을 다양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Y2k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이나 교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