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정보, 택배서비스 전국 단일망 조직 구성

지리정보시스템(GIS), 위치측정시스템(GPS) 등 첨단 정보통신 시스템을 활용한 전국규모의 택배서비스가 등장했다.

이사짐 전문업체인 통인익스프레스 계열 통인정보통신(대표 이호)은 25일 육상 종합물류정보망인 「0123네트웍」의 업종별 서비스중 전국 규모의 택배서비스 체인점 확보를 완료하고 24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0123네트웍 택배서비스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GIS, GPS 시스템 도입으로 택배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가능해 차량 운행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음은 물론 음성, 문자, 데이터 등 각종 택배 업무 정보를 신속히 송수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택배서비스 개시에 따라 0123네트웍 택배서비스는 전국적인 관제 네트워크를 활용, 공차율이 크게 줄어드는 것과 동시에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와 저렴한 가격에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여파로 국내 물류업계에도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같은 첨단 물류서비스는 향후 물류업계의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123네트웍 택배서비스는 현재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5대 광역시에 50개 지점, 4백50대 차량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말까지는 30개 지점, 2백대 차량을 추가해 총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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