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해콘덴서업체인 삼영전자공업(대표 변동준)은 현재 중국 청도공장을 포함 월 5억5천만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의 42%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 케미콘과의 합작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30년간 전해콘덴서 분야에 주력, 이제는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생산에 필요한 장비 일체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주요 원자재인 알루미늄 양극박의 화성공정을 자체적으로 처리, 품질과 생산성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영전자는 범용 전해콘덴서 외에도 특수용도 제품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 칩타입 전해콘덴서 개발에 성공해 총 1백50억원을 투자, 현재는 월 2천5백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범용 제품에 비해 크기는 30% 이상 줄였으면서도 동일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3배에서 5배의 가격차를 보이는 고부가 제품으로 CD롬 드라이브, 노트북 컴퓨터, 캠코더 등에 주력 채택되고 있다. 또한 21세기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TFT LCD 모니터 및 PDP TV에 주력 채택될 차세대 제품이다.
이 회사는 또 축전지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어 방전이 되더라도 전자제품에 내장된 메모리를 유지할 수 있으며 플래시 메모리에 비해 저가여서 일반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전기2중층콘덴서 개발에 91년 착수, 지난해부터 월 5만개 규모로 공급하고 있다.
삼영전자는 또한 국내 최대의 습도센서업체로 지난 91년 유기고분자습도센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제품을 완전 수입대체했으며 올해는 캠코더 및 팬시상품 분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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