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탈룸콘덴서, 알루미늄콘덴서, 필름콘덴서를 생산하는 대우전자부품(대표 왕중일)은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원가절감 및 신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ECS 3300」 경영혁신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생산방식을 셀방식으로 전환시켜 리드타임을 줄이고 각 품목별 표준화를 통한 1백PPM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수율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올해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우는 올해 콘덴서 분야에서 생산기지 이원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가가치가 높거나 특수용도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범용제품 생산은 해외로 이전,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해외시장공략을 가속화해 해외공장에서 콘덴서 매출을 4백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문의 수요증가에 따라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탄탈룸콘덴서를 지난 85년 자체 개발한 이 회사는 올해 3216(3.2X1.6㎜) 칩타입 제품을 주력 생산 월 4천만개의 칩 탄탈룸콘덴서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며 전장용 콘덴서,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콘덴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세트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칩전해 콘덴서와 고주파용 및 인버터용 전해콘덴서 개발을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02년까지는 지속적인 설비 증설을 통해 국내외 공장에서 월 5억개의 전해콘덴서를 생산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대량 저가 판매체제 확립 및 재료 국산화 비율 확대, 해외공장 생산확대를 추진해 올해 콘덴서 부문에서만 총 2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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