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KBS1 밤 7시 35분)
활발하고 밝은 성격의 해성은 어려서 아버지와 이혼한 후 미국에 간 친엄마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친엄마 편지로 마음 아파하던 해성에게 눈에 띄지 않던, 평범한 아이인 민영이 다가온다. 엄마의 품을 그리워하면서도 새엄마에게 늘 냉담하게 대해왔던 해성은 아버지와 사별후 편모 슬하에서도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는 민영을 보곤 호감을 갖게된다. 그후 해성은 민영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되고 둘은 단짝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해성이는 한번도 반 아이들에게 얘기하지 않았던 친엄마에 대한 얘기와 가정적으로 행복하지 않은 지금의 처지를 털어놓는다.
체험 삶의 현장(KBS2 밤 7시 25분)
초특급 인기가수 「유승준」이 동물원 특설무대에 올랐다. 3톤체중의 11살 코순이의 목욕시키기가 첫일감이다. 때밀이 일꾼으로 나서, 빡빡 문지르고 운동장만한 몸집 요리조리 발가락, 꼬리 곳곳 밀어 주는데, 코순이 꼬리로 승준오빠 뺨을 찰싹 때리는가하면, 코로 다리를 칭칭감고 귀여운 재롱잔치였다. 4개월 아기 호랑이 우유도 먹여주고, 50kg건초더미도 팍팍 나르고, 북극곰전용 수영장 청소도 나르고 종횡무진 동물원 누비는데∥.
바람의 노래(SBS 밤 9시 55분)
미미는 인규와 결혼시켜달라고 부모를 조른다. 김사장과 신여사는 미미의 철없는 행동에 당황한다. 미미는 미리 준비한 열쇠로 인규 몰래 오피스텔에 들어가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인기척에 놀라 일어난 인규는 미미의 행동에 화를 내며 쫓아낸다. 그 길로 미미는 선주를 찾아가 철부지 사랑을 떼쓰고, 가엾게 여긴 재경은 미미를 위로한다. 한편 미미 문제로 고민에 쌓인 신여사는 인규의 오피스텔을 찾아간다. 마침 인규의 침대를 정리하던 선주가 신여사와 마주치고, 인규는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하는데….
특선 다큐멘터리(EBS 밤 8시)
1894년 로마노프 왕조의 니콜라이 2세가 등극하고 1905년에 의회 격인 두마가 태어난다. 1914년의 1차 대전 이전에 러시아는 발전하고 있어 시베리아의 횡단 철도가 개통됐고 산업화가 계속돼 세계 제5위의 공업국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러시아는 농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1861년에 농노제가 폐지되고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밀을 수출하고 부농인 쿨락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후에 러시아 혁명과 집단화 과정에서 가장 큰 희생자 집단이 된다. 1915년에 독일이 우크라이나와 리투아니아를 침공하자 니콜라이 황제는 군대를 직접 지휘하기 위해 수도를 떠나, 수도에는 권력의 공백이 생기고, 1971년 마침내 2월 혁명이 일어나 케렌스키가 정권을 잡는다.
세상끝까지(MBC 밤 9시 55분)
민혁은 은지와 화려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반면 세준은 병원 소각장에서 땀 흘리며 일한다. 이것을 본 황교수는 그래서 수술비를 벌 수 있겠나며 핀잔을 주면서 어머님께 말씀드려 대출이라도 받아보라고 조언을 한다. 민혁을 만나고 나온 세준은 한 쪽에 털썩 앉아 민혁이 건넨 봉투를 열어본다. 천만원권 수표 다섯장. 봉투를 움켜쥐며 굴욕감에 휩싸여 고개를 숙이고, 어머니 송원장을 찾아간 세준은 서희 어머니 주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하지만 아무런 기록도 없는 걸 확인한 후 절망감에 빠진다. 그러나 세준이 서희와 결혼한다고 고집하자 송원장은 민선생이 찾았다며 메모지를 건넨다.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