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2000년(Y2k)문제 해결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담당인력 부족 및 경영진의 무관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기술원이 이달 7, 8일 이틀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한 「밀레니엄 버그 기술세미나」에 참가한 각 분야 전산실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3%가 담당인력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으며 18%는 상사의 무관심이 Y2k문제 해결에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경영진들이 Y2k문제를 알고 있냐는 응답에 대해선 99%가 『어느 정도 알고 있거나 잘 알고 있다』고 답변해 경영진들이 Y2k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경영위기로까지는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의 33%가 Y2k문제에 대해 대비하고 있으며 29%가 불충분하지만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해 Y2k문제의 심각성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응답자들의 64%는 시스템 재개발을 통해 Y2k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솔루션업체를 선정해 이를 해결하겠다는 응답은 13%, 외부 요원에 의해 해결하겠다는 응답은 11%, 외부 패키지를 구입해 해결하겠다는 응답자는 10%였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세미나 참석자들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계관계자들이 27%, 통신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각각 16% 순이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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