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단말기(PDA)을 통해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일 디지털TRS 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대표 진주호)은 지난해부터 개발에 들어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TRS망과 PDA와의 인터페이스에 성공하고 디지털 TRS망과 PDA단말기를 활용한 문서나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디지털 TRS가입자들은 「PDA메신저」로 명명된 간단한 소프트웨어만으로 PDA를 통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외장형 모듈을 활용할 경우 카드 조회, 배송, 바코드와 택시미터기 연동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남텔레콤측은 『PDA를 통한 데이터 서비스가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주문과 배달 및 확인에 이르는 배송업무 전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AS팀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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