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전문업체인 보은전자통신(대표 우영섭)이 보드타입의 비선형(NonLinear)편집기를 개발했다.
보은전자통신은 지난 2년동안 총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문자자막 처리기능은 물론 영상편집, 그래픽작업, 2D/3D 애니메이션까기 가능한 보드타입의 비선형편집기 「BJP1100」을 개발, 오는 7월 초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장비는 방송용 문자발생기 프로그램인 BCG32J을 채택, 별도의 편집절차를 거치지않고 자막처리가 가능하고 윈도95에서 사용되는 모든 한글폰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비디오와 오디오간의 완벽한 립씽크기능을 구현했다.
또 M(Motion)/JPEG을 이용해 영상신호를 실시간으로 압축, 저장할 수 있는 이 장비는 미디어 스튜디오 등 범용 영상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장비에 비해 경제성을실현한게 장점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 장비의 편의성으로 방송국, 영상 스튜디오, 비디오대여점 등에서의 수요가많을 것으로 보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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