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경력 및 퇴직 연구, 기술인력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인터넷 구인, 구직사이트인 연구인력은행(http://kita.technet.or.kr/recruit)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구조조정과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일자리를 잃은 경력직 연구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원의 구직현황을 △전문연구요원(병역특례연구원) △신입연구원 △경력연구원으로 구분하여 등록 및 검색토록 하고 특히 기존 전문연구요원 취업사이트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또 경력직연구원의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난과 경력난을 별도로 신설, 온라인 취업사이트가 갖기 힘든 구직자의 신상명세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채용정보의 등록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고 다양한 검색기능을 제공하여 구직자가 원하는 직종의 구인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고 취업정보의 신속한 제공 및 공유를 위해 공지사항란을 신설했고 구인 및 구직자가 모두 자유롭게 등재할 수 있다.
연구인력은행엔 현재 1천1백여명의 대학(원)생 및 경력직 연구원들이 학력,전공,어학구사능력,경력,자기소개 등에 대한 구직정보와 함께 20여개 업체의 채용정보가 등록돼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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