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 위성통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이리듐사가 18일 오전(한국시각) 마지막 위성인 72번째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본격 상용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리듐프로젝트의 국내 참여사인 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예비위성 6기를 포함한 총 72개의 위성이 모두 발사돼 최초의 범세계 위성휴대통신(GMPCS)서비스 준비가 마무리, 9월부터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8천2백만 달러를 투자,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의 관문국 관할권과 서비스 공급권을 확보하고 있어 오는 8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9월에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용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이리듐서비스는 하나의 번호로 음성, 데이터, 팩스, 무선호출 등 다양한 정보를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송수신할 수 있는 위성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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