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어떤 정신병자

정신병자 3명이 공사장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

감독이 도랑을 파라고 시켰는데 한사람은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그냥 밖에 서있는 것이었다.

화가 난 공사감독이 서있는 두사람에게 말했다.

공사감독:니네들은 왜 일 안해! 너넨 대체 뭐야!?

두사람:가로등인데요.

어처구니가 없어 공사감독이 말했다.

공사감독:너희들 당장 꺼져.

그런데 두 사람이 가버리자 도랑을 파고 있던 다른 한 사람도 갑자기 집으로 가버리는 게 아닌가.

공사감독:당신은 해고가 아니야. 얼른 하던 일이나 마저 해!

도랑 파던 사람:미친놈, 가로등도 없는데 어떻게 일을 해.

*기쁜 소식 나쁜 소식

벤허에 나오는 노예선 갑판 위,

갑판장이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노예들에게 외친다.

『너희들에게 기쁜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우선 기쁜 소식은 선장님께서 오늘은 특별히 너희들에게 푸짐한 저녁을 하사하셨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갑판 위는 환호성과 탄성이 뒤섞여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갑판장 하는 말,

『다음 나쁜 소식은 선장님께서 오늘은 특별히 수상스키를 타고 싶으시단다!』

*밀수품목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매일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그 할아버지는 항상 뒤에 무슨 자루를 싣고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할아버지를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던 한 세관원이 그 할아버지가 밀수를 하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검문을 했다.

세관원:할아버지, 거기 자루에 든 게 뭡니까?

할아버지:으응, 이거? 자갈이야.

세관원:어? 정말이네.

그 후에도 할아버지는 항상 뒤에 자루를 싣고 오토바이로 매일 같이 국경을 넘나들었다.

세관원도 항상 자루를 조사해 보았지만 자갈만 잔뜩 있는 것이었다.

그러기를 몇달. 점점 궁금해진 세관원은 말했다.

세관원:할아버지, 제가 너무 궁금해서 그럽니다. 안 잡을테니, 제발 뭘 밀수하시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할아버지, 밀수를 하시긴 하시는 거죠?

할아버지:으응∼그래∥.

세관원:그럼, 도대체 뭘 밀수하시는 건가요?

할아버지:뭐긴 뭐야, 오토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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