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별정통신사업] 중소전문업체 사업전략.. 넥스텔레콤

넥스텔레콤은 오는 6월 1일 음성재판매 및 국제인터넷폰 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서비스 영역은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2백30여개 국가로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넥스텔레콤은 우선 품질과 영업망조직 확대에 치중할 계획이다. 품질의 경우 현재의 공중망을 향후 전용망으로 전환, 질을 높이고 해외 주요통화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는 직접 투자키로 했다.

넥스텔레콤은 요금의 경우 기간통신사업자의 서비스와 비교해 약 30~50% 정도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화량이 많은 지역의 경우 다른 업체들 보다 낮은 요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요금체계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선택요금제를 도입하며 기업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패키지화, 요금 즉시통보 서비스, 선택전화번호 및 국가별 할인 등을 도입, 고객의 요금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 리콜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별정통신 시장에서 올해 8%를 점유하고 2002년에는 이를 15%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넥스텔레콤은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을 기업, 일반으로 양분하고 기업고객을 전담할 회계관리조직과 각 지역별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개인고객의 경우 개별분배네트워크(PDN)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넥스텔레콤은 다른 사업자와는 달리 주요도시에 게이트웨이를 직접 설치, 인터넷폰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하반기부터는 식별번호 08585를 통해 시외 음성재판매 서비스와 구내통신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내통신 서비스는 모회사인 제일엔지니어링의 노하우를 활용,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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