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엔지니어링(대표 배선배)이 차량의 운전상태와 엔진부하에 따라 전자제어장치(ECU)의 연료분사량을 최적으로 조절, 연료를 절감하는 전자식 연료 절감장치(모델명: 퓨얼 캡처)를 개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퓨얼 캡쳐(Fuel Capture)」는 내부의 RPM 연산부, 전자제어장치의 연료 분사시간 연산부, 엔진의 부하연산부 등에서 계산한 차량의 운전정보를 최적 연료량 연산부에서 재계산, 완전 연소되지 않고 남아 있는 연료를 최소화한다. 또 절감장치내 자가진단부에서는 전자제어장치의 연료 분사시간과 절감장치에서 연산한 연료 분사시간을 실시간으로 비교, 연산해 절감장치에서 회로상의 문제점이 발생되면 2백ms이내에 자동으로 전자제어장치의 연료분사 신호를 직접 인젝터에 연결한다.
이같이 엔진부하 대 토크에 따라 연료량을 조절함으로써 미장착시보다 20%가량 연료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유해 배기가스의 양도 경감시켜준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에 대해 국내 및 미국, 일본등에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전자식 터보제어장치 및 경유자동차의 전자식 연료 절감장치도 개발중이다. 제품은 기동이엔지(대표 유윤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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