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디지털가전용 시스템LSI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TI는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가전용 시스템LSI 「어드밴스드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프로세서(AMDP)」를 내년 초부터 일본에서 본격 양산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AMDP」는 TI가 세계시장 40%를 점유하고 있는 디지털 신호처리 프로세서(DSP)를 중심으로 5개 IC 기능을 한 개 칩에 집적한 것으로, 영상데이터 처리성능이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높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방송 방식의 영상신호에 대응할 수 있다.
TI는 이 제품을 일본법인인 일본TI를 통해 개발했는데 초기 양산도 일본TI의 주력 생산 거점인 미호공장을 통해 추진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유럽과 북미지역 생산체제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당분간은 주로 일본 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해 나갈 계획으로, 생산 규모는 연간 3백만개로 잡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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