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버스지하철 호환카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 지하철 역무자동화 및 버스카드, 요금징수시스템 개발을 맡고 있는 C&C엔터프라이즈사와 인테크산업은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오는 6월중 버스지하철간 호환이 가능한 카드 및 요금징수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총 1백20여억원 규모의 개발비를 들여 지난 3월부터 각사의 버스지하철 호환카드 알고리듬을 공유한 카드 및 하드웨어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이 버스지하철 연계 요금징수시스템에 사용되는 카드방식으로는 인테크산업의 직불방식과 C&C엔터프라이즈의 후불방식이 각각 채택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C&C엔터프라이즈는 오는 20일까지 지하철 2백98개 전역사에 자사의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을 공급해 호환시스템이 개발되기 전까지 후불방식의 요금징수시스템 시범활용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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