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볼랜드(대표 김병식)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 본사가 지난달 29일자로 회사명을 「인프라이즈(INPRISE)」로 변경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한국인프라이즈」로 재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볼랜드의 김병식 사장은 『볼랜드는 이제 개발도구 전문업체에서 벗어나 개발부터 컨설팅, 최종 애플리케이션의 관리까지 통합솔루션 공급업체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확고한 변신 의지를 보여주는데 있어 개발도구 업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주는 「볼랜드」가 오히려 부담이었다』고 회사명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향후 3년내에 단품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통한 사업은 사라질 것』이라며 『이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자체의 비중은 30%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볼랜드의 변신 배경을 설명했다.
개발도구 「델파이」 공급사로 널리 알려진 볼랜드는 이번 회사명 변경과 함께 객체형 미들웨어인 「비지브로커」를 기반으로 교육, 지원,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종합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한국볼랜드는 회사명 변경과 관련한 등록절차를 밟고 있으며 하반기 중 새로운 사업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연말에는 인프라이즈의 첫 출시 제품인 「인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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