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대표 정영창)이 전광판 대량 수출의 물꼬를 텄다.
에이텍은 최근 프랑스 모 업체와 파리 지하철 역사 구내에 차량, 행선지 안내 및 광고를 표출하는 준 옥외용 풀컬러 전광판을 공급키로 잠정 합의하고 샘플을 공급, 시험 운행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한 역사내에 총 4대가 소요될 예정인 이번 전광판은 1×1.5, 1.2×2 크기의 풀컬러 LED 전광판이 양면으로 부착돼 화면을 표출하게 되며 에이텍은 오는 7월말까지 10여개 역사 소요분인 총 40세트를 수출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세트당 30만달러로 총 1천2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에이텍은 이에 앞서 이달 말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경기장용 전광판을 60만달러에 공급키로 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필리핀에 2백20만달러 상당의 실내용 전광판 2대와 옥외용 전광판 1대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과도 6백만달러 상당의 전광판 수출계약도 성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에이텍의 임재진 상무는 『지난해 9월부터 강화한 해외 영업활동이 최근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지역 경기가 호전되고 있어 에이텍이 강점을 갖고 있는 차량 행선안내 및 광고용 전광판을 중심으로 이 지역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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