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페라이트 코어 생산량이 전년대비 25% 증가해 처음으로 5만톤 규모를 넘어설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화전자, 이수세라믹, 송원페라이트, 보암산업 등 페라이트 코어 업체들은 지난해말 이후 생산라인 증설 등을 통해 생산 물량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올해 총 생산량은 지난해의 4만1천톤보다 1만5백톤이 늘어난 5만1천5백톤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2만4천톤의 페라이트 코어를 생산한 삼화전자는 지난해말 증설한 생산 라인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 올해 총 3만2천톤의 페라이트 코어를 생산할 계획이며 지난해 1만2천톤을 생산한 이수세라믹은 지난달부터 생산량을 10% 늘려 올해 총 1만2천9백톤을 생산할 방침이다.
지난해 3천5백톤을 생산한 송원페라이트는 올해 생산물량을 4천5백톤으로 늘려 잡고 있으며 보암산업은 올해 생산물량을 지난해보다 5백톤 늘어난 2천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페라이트 코어업체들이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올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것은 IMF이후 환율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수출물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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