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은 인터넷 대역폭에서 다자간 대화가 가능한 실시간 강좌시스템 「사이버 랙(Cyber)」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가상대학시스템과 달리 실시간 음성라이브 강좌 및 토론에 적합한 「AVagent21」 모듈을 장착함으로써 인터넷에서 구두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기존 메일이나 문서에 의한 학습방법의 구조적인 취약점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의 사용자는 일반 28.8kbps모뎀 또는 종합정보통신망(ISDN) 전용선을 통해 가상대학 인터넷에 접속하면 실시간 라이브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강사는 화이트보드기능 및 푸시기능을 사용해 원격지의 학생에게 미리 제작된 교안이나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수업화면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또 강사가 볼이나 펜마우스를 사용해 교안화면에 밑줄긋기, 강조, 원그리기 등 판서기능을 할 경우 학생들의 수업화면에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 된다.
「사이버 랙」의 구성은 온라인 수강신청을 포함한 가상대학 모듈인 「Web Agent21」, 실시간 음성, 영상처리 모듈인 「AVagent21」, 교안제작도구인 「Course Agent21」과 주문형 비디오(VOD)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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