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테러" 당한 스리랑카

【뉴욕=】 스리랑카의 타밀게릴라들이 작년 8월 E메일로 스리랑카 대사관 컴퓨터망에 대거 침투, 컴퓨터를 마비시킴으로써 한 국가 컴퓨터망에 대한 테러집단의 첫 사이버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워싱턴 주재 스리랑카 대사관 대변인은 작년 8월 대사관 컴퓨터망에 유럽, 북아프리카 및 아시아로부터 2주 동안 하루 8백건의 E메일 메시지가 쇄도, 컴퓨터망을 마비시켰었다고 공개.

미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이는 이미 알려진 테러집단이 한 국가 컴퓨터망에 침투한 최초의 사이버공격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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