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인터넷쇼핑몰 개설 백화점들은 최근 일반 소비자들의 인터넷을 통한 제품구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 분야의 매출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6년 국내 백화점가운데 처음으로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말까지 모두 8억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의 5억6천만원보다 무려 42.9%가 늘어났다. 특히 1월에는 2억6천만원이던 것이 2월에는 1억4천만원으로 떨어졌으나 3월에는 1억8천만원으로 다시 증가했으며 4월에는 5월 가정의 달 특수로 2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I&C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말까지 넉달동안 1억1천6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함에 따라 월평균 매출이 3천만원정도에 이르렀으며 회원수도 3만8천여명에 달하는 등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도 2월에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듯했으나 3월부터는 매월 15%정도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2월에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말까지 모두 5천6백8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3월달에 인터넷을 통한 매출이 9백30만원이던 것이 4월에는 무려 4배이상 늘어난 4천2백만원이나 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설이나 입학시즌 등을 앞둔 경우에는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밝히고 『4월 매출이 급증한 것도 5월의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로 이어지는 특수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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