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Korea(채널 50 아리랑 밤 8시 20분)
이번 시간에는 민화를 산수화, 동물화, 인물도, 책거리도, 문자도로 분류하여, 각 장르별로 대표적인 작품들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궁중과 민간에서 그려지던 민화들의 차이점을 알아보며, 민화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민화의 대표적인 특징인 상징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민화의 가치와 위상에 대해 알아본다.
아시아 리포트(채널 25 Q채널 밤 10시)
최근까지 인도에서는 남편이 먼저 사망할 경우, 부인도 화장더미에 함께 자결하도록하는 「사띠」라는 관습이 있었다. 이 관습이 법적으로 금지된 이후로도 은밀하게 자행되어 왔으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집에서 내쫓는 식으로 과부학대의 새로운 관습이 생겨 났다. 과부의 딸들 또한 시댁으로부터 버림받아 그들과 함께 거리의 결인으로 떠돌게 되는 운명을 맞는다. 대다수의 인도인들은 과부를 오명의 존재, 타락한 사람, 저주내린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재혼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특히 하위계급에서는 가난이 원인이 되어 한 입이라도 줄여보려는 의도에서 과부는 추방 되고있다. 인도 과부의 실상과 문화적 인식들을 살펴보고 역동하는 인도의 변화속에서 여성의 지위와 미래를 진단해본다.
굿바이 마이 프레드2(채널 22 DCN 밤 10시)
더블린시 외곽의 해변가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던 크리스는 평소 겁쟁이라고 놀리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용기를 증명해 보이려고 노력한다. 여느 날처럼 무리한 요구를 하는 친구들에게 부대끼던 크리스 앞에 조라는 아이가 나타나 아이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묘기를 부려 크리스를 구해준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친한 친구가 되지만 조는 좀처럼 속을 털어놓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조를 뒤쫓던 크리스는 조가 서커스 단원임을 알게 되고, 원래 여자아이였던 조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줄타기에 미친 삼촌에게 학대 당하고 있었다. 견디다 못한 조는 마침내 서커스 단을 빠져 나와 크리스와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날 삼촌에게 잡혀 가고, 크리스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조를 구하러 달려간다.
집중분석 드라마 여행(채널 19 HBS 밤 7시 20분)
「드라마 리포트」에서는 신은경, 감우성, 이창훈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의 새 월화드라마 「바람의 노래」를 인물구도를 통해 분석해본다. 「IN PERSON」의주인공은 탤런트 강성연이 초대된다.MBC공채 25기로 지난해 「내가 사는 이유」에서 작부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후, 일요아침드라마 「사랑밖엔 난 몰라」의 여형사역을 맡고 있으며, 미니시리즈 「세상끝까지」에서 신세대 대학생 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의 연기모음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지자제 3년의 보고서(채널 29 CTN 밤 11시)
고궁과 빌딩 숲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는 「종로구」. 종로구는 조선 시대부터 수도 서울의 정치, 경제, 문화, 상업에 이르기까지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70년대 강남 개발이 이루어 지면서부터 종로의 명성은 점점 더 희미해졌다. 그러나 민선 자치이후, 세계 최초로 블록별 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종로다. 또한 IMF체제하에서 실업자 지원 대책의 모범이 된 평화봉사단 운영 및 위험지구를 상시순찰하는 안전순찰대의 활동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전통가옥이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가회동 한옥 마을 보존을 둘러싼 문제를 살펴본다.
TV공청회(채널 17 dbc 밤 9시)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교육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현안에 대해 경험담을 털어놓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다. 오늘 이시간에는 가정내 아버지의 위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IMF 시대 더욱 힘들기만 한 아버지의 자리와, 과연 실직가장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부모는 자녀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해답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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