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는 인터넷 기반의 가상교육시스템인 「유니캠퍼스」를 개발, 올해 50억~1백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가상교육시스템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S가 웹을 기반으로 개발한 「유니캠퍼스」 2.1버전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교수, 학습방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상대학 구축 및 가상수업진행, 학습평가, 문제은행, 가상시험장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한국방송대학,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이어 오는 11월에는 전자교재, 학습관리시스템, 실시간 강의 등의 기능을 추가한 3.0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며 앞으로 VOD(주문형 비디오)기능 등 다양한 선진교육방식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모듈별로 판매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교육부가 가상대학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함에따라 이 시장이 확대추세에 있다』며 『영업을 강화해 유니캠퍼스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