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중동지역의 전략적 요츙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란에서 「제 2회 LG컵 국제축구대회」를 개최했다.
LG전자가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내에서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창설한 「LG컵 국제축구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승인한 공식국제대회로 지난해 1회대회는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란, 자메이카 등 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진출팀과 축구강국인 헝가리, 마케도니아가 참가했으며 헝가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LG전자는 대회가 열린 이란 아자디 축구경기장의 광고판과 홍보물을 LG심볼과 로고로 장식해 경기장을 찾은 7만5천여 관중들에게 브랜드친숙감을 갖게 했으며 특히 중동지역의 최대 위성채널인 MBC, LBC는 물론 CNN과 스타TV 등을 통해 세계 85개국에 방영돼 LG브랜드를 알리는데 크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이란에 TV, 모니터 등을 중심으로 7천8백만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1억3천만달러, 내년에는 이보다 1백% 늘어난 2억6천만달러의 수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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