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는 환경부와 금강, 영산강 권역의 기초조사사업 및 4대강 수질환경 정책지원용 통합시스템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질환경 정책지원용 통합시스템구축사업은 오는 99년 5월까지 진행되며 삼성SDS는 7억2천여만원의 가격을 제시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SDS는 수질환경 정책지원용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앞으로 오염원, 하천의 자정작용, 오염물질 처리실태 등에서부터 중, 장기 수질오염도 변화 등에 이르기까지 수계환경 전반에 대한 업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오염물질의 처리계획 수립, 과학적인 하천유역 관리체계 구축 및 하천에 대한 과학적 조사를 통해 하류지역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지역별 적정 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등 총략규제의 토대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4대강 수질환경 정책지원 시스템 수주를 계기로 환경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며 원격탐사 및 영상처리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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