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PC통신을 전화매체로 통합해 양방향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콜센터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30일 닛시미디어코리아(대표 이두영)는 최근 전화, 팩스, 이동전화, 호출기 등 다양한 통신단말기를 통해 인터넷 및 PC통신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통합(ITI) 솔루션인 「하이포니」를 개발하고 한국PC통신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닛시미디어가 개발한 ITI콜센터는 하드웨어가 중심이 되는 기존 컴퓨터통신통합(CTI) 콜센터와는 달리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설계돼 유연성이 뛰어나며 교환기 없이(unPBX) 콜센터를 구현해 초기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포니」콜센터 솔루션은 기존 대표 상담번호를 이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 요금, 인터넷 등 분야별로 개설된 직통번호를 통해 차별화된 상담이 가능하다.
닛시미디어측은 『이번에 ITI시스템 개발과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그동안 주로 외국 솔루션에 의존해 왔던 CTI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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