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 반도체제조장비업체인 미나미일렉트로닉스가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메모리 테스터 사업을 중단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나미일렉트로닉스는 최근 자사 양대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인 메모리 테스터 생산을 전면 중단, 경영 재원을 다른 주력 사업인 P롬 프로그래머(집적회로에 프로그램을 입력하는 장치) 분야에 집중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메모리분야의 빠른 세대 교체에 대응하는 신제품 개발력의 한계와 시황 악화에 따른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 저조로 메모리 테스터사업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미나미일렉트로닉스는 앞으로 P롬 프로그래머 분야를 집중 육성해 채산성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나미일렉트로닉스는 지난 66년부터 메모리 테스터를 생산해온 업체로 현재 전체 매출의 약 20%를 이 분야에서 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이 부문 결산에서 1억5천만엔의 손실을 기록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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