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양판점과 사이버쇼핑몰 등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21, 하이마트 등 가전 양판점과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사이버쇼핑몰은 어린이날 선물로 적합한 각종 상품을 마련하고 청소년층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자랜드21과 용산 전자랜드에 입주한 8백여 업체들은 5일까지 실시하는 「가족사랑 대바겐세일」 동안 컴퓨터용품을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소비자가격이 12만~24만원인 게임기를 최고 73% 할인한 3만5천~1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어린이날 당일엔 소비자가격 18만원인 월드콤게임기 50대를 파격가인 1천원씩에 추첨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0일까지 「국민가격 대잔치」를 실시하는 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세일행사 외에도 가족사진을 이용한 무료 책상달력 제작행사를 비롯해 붕어빵 가족 컨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백화점들이 운영하는 사이버백화점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선물용품 특집을 마련하고 있는데 롯데백화점은 어린이용 자전거, 조립식 완구 등 인기품목 위주로 「어린이날 선물 베스트7」 선정, 판매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은 무선작동완구, 게임기, 카메라, 쌍안경 등 「베스트12」를 선정해 할인판매와 함께 무료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세계사이버 쇼핑몰도 어린이를 위한 「선물환상특급 12종」을 선정, 할인판매하며 가정의 달 추가행사로 5월 한달동안 상품 구매고객에게 금액에 비례하는 추가 포인트 적용과 더불어 3만원 어치 이상을 구매하면 고속무선호출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케이블TV LG홈쇼핑(채널 45)은 「가족사랑을 나누세요」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을 겨냥한 특수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어린이 날엔 게임기, 영어학습 비디오테이프, 완구 등 10여종의 가격을 최저 10%, 최고 78%까지 낮춰 판매한다.
지난달 25일 13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 「꿈나무 대잔치」 행사를 통해 어린이 교육용 교재, 게임기, 완구 등을 최고 70%까지 할인판매했던 삼구쇼핑(채널 39)은 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추가행사를 실시해 동심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주용,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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