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여파로 올들어 저가형PC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IDT의 중앙처리장치(CPU)인 윈칩이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저가형 조립PC 시장에서 윈칩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인텔 CPU를 포함한 기존 호환 CPU 제품에 비해 각겨이 저렴하므로 가격파괴를 주요 판매전략으로 삼고 있는 조립PC 업체들이나 직접 PC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삼보.대우통신 등 대형 PC제조업체 공급물량을 제외한 시장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우림테크놀로지가 공급하는 물량은 월1천~1천5백개 사이로 올해 2월초부터 공급을 시작한 것을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물량으로 평가된다.
우림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조립PC업체도 초기에는 10여군데에 불과했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서울과 지방도시를 합쳐 60여 군데로 엄청나게 늘었다.
현재 대형 PC업체에는 한국유니퀘스트가 독점공급하고 있는데 국내 5대 PC 제조업체에 올해초 시험 공급한 후 좋은 평가를 받아 전세계적으로 1천달퍼 미만의 PC생산이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3.4분기 이후에는 대량 공급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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