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월드컵16강 기념 가족사랑 대축제」를 비롯해 에어컨 할인판매, 무이자할부 판매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했으며 LG전자는 「아하프리 가족사랑 이웃사랑대잔치」마련, 청소년층을 공략에 나선다.
한국신용유통은 각 지사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판촉행사를 실시, 가정의 달 특수를 매출확대로 연결하기로 했다.
업체별로는 가장 대규모행사를 벌이는 삼성전자가 4일부터 18일까지 월드컵 16강 기원 기념영상제품 할인 판매를 실시하면서 이 기간동안 프로젝션 TV 등 25개 품목을 최고 23% 까지 할인판매하며 프로젝션 TV 구입고객에게는 차범근 축국국가대표감독의 서명이 들어있는 가방과 유니폼, 축구공 세트를, 29인치 컬러TV구매고객에게는 차감독의 서명이 들어있는 가방을 각각 증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동안 에어컨 실속 할인판매 행사를 벌여 가격을 21.4% 할인한 특선 모델을 선보이며 룸에어컨과 슬림형 에어컨 24평형 이하제품을 6개월 무이자할부 판매한다. 또 어버이 날에 효도상품으로 인기를 모을 보온밥솥과 선풍기를 최고 40% 할인해주고 냉장고 세탁기 등의 인기모델도 최고 25.5% 할인된 가격으로 팔 예정이다.
LG전자의 경우 「아하프리 가족사랑 이웃사랑대잔치」에서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카세트 아하프리를 중고 보상교환판매, IMF특별 기획모델 판매 등을 통해 염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소년소녀 가장 55명에게 아하프리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보상판매에서는 국내산 및 외산 수입품을 포함해 구형 카세트 전제품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구매를 원하는 모델에 따라 보상금액을 3만9천원에서 5만9천원까지 적용키로 했다. LG전자는 IMF특별 기획 제품으로 AHA-P777 과 F-888CD 등 2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인데 소비자 가격대비 최고 22%를 할인판매한다.
한국신용유통은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민가격 대잔치와 에어컨 할인판매를 10일까지 계속하면서 5월달 특수를 이끌어 가기로했다. 또 가족사진을 가져오면 가족사진 책상달력을 만들어주는 「가족사진 컨테스트」, 닮은 꼴 가족을 뽑는 「붕어빵 가족 컨테스트」등 사진 컨테스트를 열고 월드컵 16강 기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신용유통은 이들 행사 외에도 각 지역 판매사업부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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