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온도계수(PTC) 서미스터를 채택한 전자모기향 매트용 발열체 시장이 대폭 축소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자모기향 매트용 발열체 국내 수요량은 연간 1백20만개로 예상돼 지난해 1백60만개에 비해 25% 가량 축소될 전망이다. 이는 국내 경기침체 영향으로 제약회사들이 전자모기향 생산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전자업체들이 전자모기향 기능을 갖춘 선풍기 생산도 크게 축소함에 따른 것이다.
또한 국내 수요감소에 따라 티탄산바륨, 스테인레스 등의 주요 원자재는 환율상승에 따라 20∼30% 상승했는데도 제품공급가는 개당 4백50원 수준을 밑돌아 지난해보다 10% 가량 낮아졌다.
지난해 80만개에서 올해 1백만개의 발열체 공급확대를 계획한 일산썬텍은 현재까지의 공급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고 역시 1백만개의 제품공급을 추진하는 그린세라는 시장 축소에 따라 새로운 공급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신장해온 이 시장이 올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지난해 일부 업체들의 사업포기와 독일 및 일본산 수입대체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전혀 기대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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